프랜차이즈 업체의 인테리어 뻥튀기 피해사례

안녕하세요 주말이 시작입니다. 오늘 밤에도 역시나 피디수첩의 프랜차이즈 하지마세요 편에 나온 창업피해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정말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꼭 봐야만하는 편이라고 볼 수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들이 총집합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보시면 어느정도 내용을 알 수가 있으시겠지만 영상을 직접 받아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모델 가운데 가장 큰 마진을 남기는 것은 바로 인테리어 백마진입니다. 즉, 가맹점주에게 인터리어 비용을 뻥튀기해서 받은 후에 그 폭리중 일부를 백마진으로 인테리어 업체에게 돌려받는 것입니다. 정말 억울한 일이죠. 그런데 사실 계약이 진행되고 공사가 시행되면 이건 뭐 어떻게 되돌릴 수가 없으니 더 미칠 노릇입니다. 한 김밥프랜차이즈의 인테리어 뻥튀기 사례입니다.

평당 600만원 전후의 비용이 들었다는 인테리어. 그런데 영상으로만 봐도 도저히 저 정도의 가격이 나올 거란 생각이 안듭니다. 제작진 측에서는 실제 인테리어 전문가를 섭외해서 해당업체의 인테리어 견적을 다시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전문가의 평가는... 완전 바가지!! 그 정도의 가격이면 거의 호텔로비정도급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사실 집안을 멋지게 인테리어를 해도 평당 100만원 내외정도의 가격인데. 아무리 상가인테리어라지만 너무나 노골적인 가격 뻥튀기입니다. 그런데도 프랜차이즈 업체가 하는 말은 가관입니다.

그들은 그 정도의 가격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말 황당하지요. 그러나 실제 인테리어 시공업체 관계자를 만났을 때 그는 이 가격이 분명 뻥튀기가 있는 가격이며 백마진이 본사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말했습니다. 이러니... 어떻게 프랜차이즈업체를 믿고 창업을 하겠습니까?

헉.. 실제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150~200사이라고 합니다. 전문가의 말처럼 3배정도 뻥튀기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업체가 가져가는 것은 따로 없습니다. 남은 차익은 본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사의 가장 큰 수익원입니다. 그래서 본사들은 일부러 초기 투자비용을 비싸게 잡는 것입니다.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는 불공정거래로 인해 신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인테리어 뿐만아니라 물품제공에 있어서도 독점계약을 고수했고 부당한 방법과 계약을 요구했기 떄문입니다. 그 내용은 내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처음 창업하시는 초보 사장님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비용같은 경우에는 사실 업자가 뭐라고 하면 할말이 없기 때문에 어영부영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부분으로 예전에 사기비슷하게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이거 좀 이상한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갖지 시작한 후에는 늦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안타까운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문제는 다음 기회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경험담도 좀 이야기 하고 말이죠.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