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게 많은 백종원 파스타가게 (테스트)

요식업계에서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백종원입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 가성비가 훌륭한 호텔까지 열었는데요. 가성비라는 컨셉은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핵심으로 백종원이 연 파스타가게도 이 컨셉에 부합합니다. 요 몇년간 파스타가게들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먹으면서 이 음식이 왜 이렇게 비쌀까? 늘 궁금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라면처럼 먹는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고급스러운 음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백종원은 그런 점을 훌륭하게 캐치한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파스타 프랜차이즈점을 보면 파스타 메뉴의 가겨대가 6000원 선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가게가 백종원이 테스트로 운영중인 종로의 파스타점이라고 합니다. 롤링파스타라는 이름인데요.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파스타의 비쥬얼은 다른 집들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릇도 백종원의 다른 가게들에 비하면 세련된 느낌이지만 파스타집의 그릇으로는 괜찮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의 가게답게 아주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다른 곳에서 8~9천원가량하는 까르보나라가 6,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들은 비싸도 7천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와 가격이 너무 저렴한 것 아닌가요? 일반인들이 본다면 이래서 남는게 있난 싶을텐데, 백종원만의 가성비 높은 레시피로 이런 가격을 구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사실 파스타류의 가격은 몇년전만해도 요정도 선이었는데, 인기가 많다보니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 것 같습니다.

백종원 롤링파스타에서 15,000원어치의 메뉴를 시켜먹은 분의 후기를 보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스타와 콜라, 바게트에 피자까지. 다른 곳에서 이정도 먹으려면 3만원은 기본인데요. 진짜 저렴하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라면 엄청 훌륭한 맛이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백종원의 롤링파스타가게의 실험이 어떻게 결론지어질지는 모르겠미나 프랜차이즈상품으로 등록된다면 분명 큰 인기를 누리게 될 것 같습니다. 요식업을 하는 입장에서 백종원의 가게는 꼭 가보아야 하고 배울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