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0.3% IMF이후 최고치

청년실업률 10.3% IMF이후 최고치

인터넷을 뒤지다가 청년실업률에 관한 내용을 보게되었다. 오늘 통계청이 낸 보고서에 청년실업률이 10.3%가 되었다고 나왔다. 이는 정식 조사로는 IMF이후 최고로 높은 실업률이라고 한다. 여름철은 고용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리나라의 상황을 위로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최악의 상황이다.

특히 조선업대란으로 인한 경남의 조선업 실업률은 3.9%로 작년에 비해서 1%가 급등했다고 한다. 조선업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낮았던 실업률이 구조조정으로 치솟은 것이다. 나라가 여러모로 부실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통계청에서 밝힌 실업률은 10.3%라고 하지만 이는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사원들까지 취업을 했다고 보고 조사한 것이기 떄문에 실제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률은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들 중 3분의 1이 직장을 가지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것 때문에 창업지원 인프라가 많이 늘어난 것 같지만 여전히 허술하기 짝이없고, 그저 금전적 지원만을 도와줄 뿐이다. 또한 사회적 인식도 창업은 도박으로 생각하기에 청년들이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가 않다. 창업에 있어서 여러 신화적 인물들이 많지만 비현실적인 이야기인 것 만 같고.. 자신은 그렇게 되기 어려울 것 같고.... 지금 시대는 청년들이 정말 살아가기가 힘든 시대인 것은 분명하다.